야구선수 류현진(30·LA 다저스)과 배지현(30) 아나운서 부부의 한복 사진이 공개됐다.
박술녀 한복 디자이너는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오늘 서울 신라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은 우리나라 최고 야구선수 류현진 선수와 다재다능한 아나운서 배지현 아나운서”라며 “이제 막 많은 하객들의 축복 속에 부부의 연을 맺었답니다. 결혼을 앞두고 바쁜 와중에도 금쪽같은 2시간을 내어 직접 매장에 들러 한복 촬영까지 하도록 배려해준 두 사람과 양가 부모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잘 어울리는 선남선녀가 만났으니, 앞으로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여 사랑만이 가득한 가정을 이루어 가기를 바랍니다”라는 글과 함께 결혼 한복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지난 5일 오후 6시 서울 동호로 신라호텔에서 양가 가족, 가까운 친지, 지인의 축복 속에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사회는 방송인 유재석이, 축가는 가수 김종국이 불렀고, 주례는 류현진의 한화 이글스 시절 은사인 김인식 전 야구 국가대표 감독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