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노조의 파업 찬반 투표가 가결됐다.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는 10일 “YTN 정상화 쟁취와 임금교섭 결렬에 따른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개표한 결과 찬성률 79.57%로 파업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투표에 참여한 조합원 238명 중 261명(79.57%)이 찬성의 뜻을 밝혔다. 반대는 65명(19.81%), 무효는 2명(0.61%)이었다. 전체 조합원 375명 중 238명(87.46%)이 투표에 참여했다.
YTN 노조는 “이번 파업 찬성률은 구본홍, 배석규 전 사장 당시 찬성률을 넘어선 역대 최고치”라고 설명했다.
노조는 이번 주 안으로 파업 돌입 시점이나 규모를 결정할 방침이다. 2012년 이후 6년 만에 재개되는 파업이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