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은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진안고원의 매력을 전국에 알릴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등 5개 채널을 본격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페이스북(팬 3만2000명)과 인스타그램(팔로워 1500명)등 2개 채널을 통해 팬들과 쌍방향 소통에 힘써온 군은 블로그와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등 3개 채널을 새로 개설했다.
진안고원 SNS 채널은 깨알 같고 훈훈한 소식을 비롯해 아름다운 풍경, 여행, 지역문화, 축제 등 다양한 소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민들의 생활에 꼭 필요한 각종 정책과 정보, 행정서비스는 물론 진안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 숲과 계곡, 하천 등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현장감 있게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재난·재해 발생 상황은 물론 기상 특보 발령 시 신속하게 전파하고 공익적 이벤트를 수시로 열어 팬들의 참여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진안군 SNS 홍보 전략의 핵심 키워드는 '감성'과 ‘공감’. 딱딱한 팩트 위주의 정보 전달을 지양하고 시선을 사로잡기 위한 스토리텔링 콘텐츠, 흥미로운 이미지․영상 콘텐츠로 가공해 팬들과 교감을 나누기로 했다.
SNS채널의 소식을 받는 방법은 간단하다. 각각의 애플리케이션(앱)을 열어 진안군을 검색한 뒤 페이스북은 ‘좋아요&팔로잉’, 인스타그램은 ‘팔로우’, 카카오스토리는 ‘소식 받기’, 트위터는 ‘팔로우’를 클릭하면 된다.
블로그의 경우 진안군 블로그(http://blog.naver.com/jinan-gun)에 들어와 프로필 하단에 있는 ‘이웃 맺기’ 버튼을 눌러 신청하면 된다. 이웃이 된 후에는 이웃의 새 글을 볼 수 있어 수시로 진안군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이항로 진안군수는 "진안군 공식 SNS 채널은 군민 과의 소통 채널이자 진안고원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기 위한 대표적인 홍보매체다” 며 “공익적이고 팬들에게 도움이 될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전파하고 군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완모 기자 wanmokim@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