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정하준이 가수 수지의 신곡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주목받고 있다.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는 오는 29일 수지의 미니 2집 앨범 ‘페이스 오브 러브’(Face pf Love) 발매에 앞서 지난 22일 각종 음원 사이트에 선공개된 곡이다. 수지의 맑고 서정적인 음색이 돋보이는 발라드곡으로 자신을 너무나 사랑해 준 사람과 이별한 이후의 복잡 미묘한 감정을 표현한 노래다. 현재 각종 음원 차트에서 1위를 휩쓸고 있다.
같은 날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정하준은 수지의 상대역으로 등장했다. 뮤직비디오에서 정하준은 LA를 배경으로 수지와 처음 만나는 설렘, 떨리는 감정, 이별을 겪은 후 아픔을 표현했다.
‘2016 S/S 서울패션위크’에 김서룡 옴므 컬렉션으로 데뷔한 정하준은 87mm, 비욘드클로젯, 송지오, 오디너리 피플, 디그낙 등 다양한 쇼에 이름을 올리며 패션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런웨이와 화보를 오가는 건 물론, 뮤직비디오와 매거진, 쇼, 광고 등 다방면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는 신인 모델이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