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26일 용산구청 첫 출근… 근무지는 용산공예관

탑, 26일 용산구청 첫 출근… 근무지는 용산공예관

기사승인 2018-01-26 16:00:47


그룹 빅뱅 탑이 사회복무요원으로 용산구청에 첫 출근했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탑은 이날 오전 9시 전 용산구청으로 출근해 사회복무요원을 관리하는 안전재난과 담당자와 면담을 진행했다. 근무 부서는 서울 한남동 용산공예관으로 결정됐다.

용산공예관은 어르신들이 공예품을 제작해 판매하는 종합문화시설이다. 오는 6월 8일 개장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최근 공사가 마무리됐다.

탑은 이날 취재진을 피하기 위해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완전히 가린 채 비상계단을 통해 구청에 나타났다. 근무 부서가 결정된 뒤엔 용산공예관으로 옮겨갔다.

탑은 지난해 2월 입대해 서울지방경찰청 소속으로 강남경찰서에서 의경으로 복무했다. 하지만 입대 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기소돼 직위해제 됐다.

탑은 1심에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서울지방경찰청 수형자재복무적부심사위원회에서 재복무 '부적합' 판정을 받고 사회복무요원으로 전환됐다. 남은 복무 기간은 520일이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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