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방송 날짜 : 2018년 2월 4일 일요일 오후 9시
△ 첫 방송 시청률 : 8.0% (닐슨코리아 유료 가구 기준)
△ ‘효리네 민박’ 시즌1 첫 방송 시청률 : 5.8%
△ ‘효리네 민박’ 시즌1 최고 시청률 : 10.0%(10회)
△ ‘효리네 민박’ 시즌1 마지막회 시청률 : 8.1%(14회)
△ 출연진
- 이효리 : 시즌1보다 살이 쪄서 걱정인 민박집 회장님. 이번 시즌 목표를 ‘잘 먹이고 잘 재우기‘로 잡음. 그 중 ’잘 먹이기‘를 담당할 예정.
- 이상순 : 잠들기 전 SNS에 자신의 이름을 검색해보는 민박집 사장님. ‘잘 재우기’를 담당할 예정.
- 윤아 : 효리네 민박집의 새 직원. 현재 별다른 스케줄 없이 쉬고 있어 풀타임 근무. 운전과 요리는 물론 중국어-일본어까지 가능. 앞으로 노천탕 관리를 전담할 예정.
△ 첫 방송 전 알려진 ‘효리네 민박 2’ 정보
- 가수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실제 거주하는 제주도 집에서 일반인 민박객을 맞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 시즌1 종영 5개월 만에 시즌2 방송. 이번엔 제주의 겨울을 담아내겠다는 취지.
- 시즌1 방송 이후 이상순은 SNS를 통해 집으로 찾아오는 관광객들로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겪는다는 글을 두 차례 올림.
- 시즌1에서 직원으로 활약한 아이유는 스케줄 문제로 시즌2 참여 불발. 소녀시대 윤아가 새로운 직원으로 발탁.
- 배우 박보검이 단기 아르바이트 형식으로 중간 합류.
- 21만 건이 넘는 민박 신청서 접수.
△ 첫 방송 요약
- 아무런 멘트, 자막 없이 눈으로 뒤덮인 제주의 겨울 풍경을 보여주며 시작.
- 영업 시작 전날, 시즌1 첫 회처럼 집 안에 설치된 카메라를 의식하며 어색해하는 이효리-이상순 부부. 차를 마시며 새로운 직원이 누구일지 궁금해 함.
- 또 방송을 하게 된 이유를 이야기하다가 이번 시즌엔 민박객들을 “잘 먹이고 잘 재우고 싶다”는 목표를 밝힘. 일어나는 시간도 자유롭게 하고 음식에도 신경을 써서 살을 찌워 돌아가게 하겠다는 계획.
- 달라진 겨울 제주의 민박집을 시즌 예고처럼 소개. 난로부터 노천탕, 몽골식 이동 가옥 게르까지 새로운 아이템을 보완.
- 새로운 직원 윤아가 도착. 함께 점심을 먹고 면접 보듯 이야기를 나눔. 효리는 2009년 SBS ‘패밀리가 떴다’에서 윤아와 함께 했던 이야기를 함.
- 세 사람은 손님들의 ‘웰컴 드링크’를 위해 근처 귤 농장에 가서 직접 귤을 땀. 이후 시내로 이동해 장을 보고 이불을 장만.
- 다음날 오전 4시30분부터 일어난 이효리-이상순은 시내에 가서 명상 요가로 아침을 시작.
- 제 시간에 출근한 윤아는 집에서 가져온 와플 기계로 와플을 만들어 함께 아침을 먹음.
- 다섯 명의 유도선수들이 궂은 날씨를 뚫고 민박집에 첫 손님으로 방문하며 끝.
△ 첫 방송 감상평
- 마치 시즌1부터 준비한 것처럼 자연스럽게 시작된 시즌2. 영화 ‘리틀 포레스트’처럼 같은 제주도지만 전혀 다른 곳처럼 느껴지는 계절 변화의 마법을 잘 담아냄.
- 새로운 프로그램을 받아들이는 데 시간이 필요했던 시즌1과 달리 시즌2는 익숙한 것들이 제 자리에 있다는 걸 보여주면서 시작.
- 당연하게도 전혀 변하지 않은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여전히 힐링-재미 포인트.
- 계절이 바뀐 것만으로도 프로그램의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진 느낌. 시즌1의 학습효과 때문인지 윤아는 아이유보다 빠르게 적응하기 시작.
- 언제 고립될지 모르는 눈 덮인 시골집에서 실제 부부가 사는 모습은 구혜선-안재현 부부의 tvN ‘신혼일기’를 떠올리게 하기도.
- 네티즌들은 시즌2는 물론 윤아의 등장을 반기는 분위기. 잠깐 등장한 박보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는 반응도 다수.
△ 앞으로의 시청 포인트
① 박보검의 깜짝 등장이 가져올 파급효과와 역대급 시청률 기대.
② 집을 찾아오는 관광객들 때문에 받았을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스트레스와 그에 대한 생각 언급.
③ tvN의 나영석 예능에 버금가는 JTBC 대표 시즌제 예능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 디자인=박효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