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훈 삼성자산운용 대표(부사장)가 삼성증권 신임 사장으로 내정됐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이달 9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윤용암 사장 후임으로 구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하기로 결정했다.
구 삼성증권 사장 내정자는 삼성생명 자산운용본부장을 거쳐 2014년 12월 삼성자산운용 대표를 맡았다.
그는 다음 달 정기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정식 임명될 예정이다. 공석이 된 삼성자산운용 대표에는 삼성증권 경영지원실장인 전영묵 부사장이 내정됐다. 전 부사장은 삼성생명 자산운용본부장, PF 운용팀장 등을 다양한 부문에서 활동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