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예상보다 빠른 금리 인상 가능성을 검토한다는 발언이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쳤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78p 하락한 2427.36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일 대비 16.95p 떨어진 857.06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9.03p(0.37%) 하락한 2447.11로 장을 열었다. 장중 소폭 상승세를 보였으나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로 지수 하락으로 이어졌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2579억원의 주식을 사들였다. 하지만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612억원, 102억원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6.95p(1.94%) 내린 857.06으로 장을 종료했다.
이날 국내 지수 하락은 연준 파월 의장이 통화 긴축 검토한다는 발언이 영향을 미쳤다. 파월 의장 발언으로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불거지면서 국내 증시에도 부정적인 여파로 작용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