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제작발표회 도중 연인 한혜진을 언급했다.
7일 오후 2시 서울 성암로 상암 MBC 사옥에서 MBC 새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전현무는 최근 공개 연인이 된 한혜진이 참견하는 것을 묻자 "그 분이 늘 옷에 대한 지적을 많이 해준다"라며 "지난해 '나 혼자 산다'에서 패션 테러리스트로 화제가 됐을 때 가장 재밌어하신 분이다. 그런데 본인의 사람이 되다보니까 남일 같지 않은지 머리부터 발끝까지 참견해주신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스타일리스트도 혜진씨 스타일리스트로 바꿨다"라며 "계속 옷을 입고 사진을 찍어서 보내고 있다. 소매 걷어라, 양말 벗어라, 바짓단 내려라 라는 식으로 세세히 얘기해주셔서 따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연예인들의 최측근 매니저들의 말 못할 고충을 제보 받아 스타도 몰랐던 은밀한 일상을 관찰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는 10일 오후 11시15분 첫 방송.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