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유미가 조현오 전 경찰청장과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의 인터뷰를 시도했다
오는 22일 방송 예정인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의 ‘흑터뷰’ 코너에서는 ‘경찰의 댓글공작 의혹’에 대해 다룬다.
MB 정부 시절, 군-국정원의 댓글공작에 경찰에서까지 ‘댓글공작 계획 문건’들이 최근 발견되면서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이 문건들에는 수사국, 정보국 등 경찰 주요부서가 연관되어 있으며 약 7만여 명의 보수단체를 댓글공작에 총 동원하려는 3단계 계획 내용까지 담겨있다.
이에 관해 강유미 특보는 계획 문건의 책임자였던 조현오 전 경찰청장과 2011년 당시 보안국장이었고,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를 담당했었던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의 인터뷰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 조작을 계획하고 실행했었는지 묻는 강유미의 질문에 김용판 전 청장이 어떤 대답을 했을지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9회는 22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