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케이케미칼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을 290억원에서 202억원으로 정정한다고 27일 공시했다. 하지만 이는 전기 대비 161.1%가 증가한 실적이다.
티케이케미칼 관계자는 “당기순이익이 변경된 원인으로 지분법 이익의 변동 및 자산 공정가치를 보다 보수적으로 평가 함으로써 발생된 평가성 충당금으로 당기에는 일시적 비용이 증가하였으나, 향후에는 동 비용만큼 영업이익이 개선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관계자는 “이번 감사보고서 제출지연과 관련해서 티케이케미칼은 그룹차원의 관계사간 결산 절차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겠다”며 “무엇보다도 주주가치 제고 및 대외 신인도 향상에 중요한 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