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정산애강, 중국 및 동남아 CPVC 인증 추진…호재에 주가 상승

[특징주] 정산애강, 중국 및 동남아 CPVC 인증 추진…호재에 주가 상승

기사승인 2018-04-20 10:20:25

국내 아파트 배관자재 업체 정산애강이 중국 및 동남아 시장의 CPVC(소방용 합성수지) 인증 과정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에 주가가 반등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정산애강의 주가(오전 10시 10분 기준)는 전 거래일 대비 185원(6.78%) 상승한 29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산애강은 이날 CPVC(소방용 합성수지)에 대한 인증을 중국 및 베트남에서 추진 중이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중국은 국가 강제성 제품 인증 품목에 소방 제품을 지정해 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은 판매를 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중국 심사기관 TFRI에서 이루어지는 허가는 생산 시설 직접 방문 등 엄격한 절차에 따라 진행된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의 소방 관련 법규가 변경돼 CPVC 배관의 스프링쿨러 사용이 가능해졌다”며 “인증 철자가 까다롭기 때문에 중국 소방 허가 대행 컨설팅 기관을 선정해 빠른 허가를 받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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