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인 U+tv에서 국제 TV 드라마 페스티벌 ‘서울드라마어워즈 2018’에 출품된 해외드라마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서울드라마어워즈 특별관’을 운영한다.
LG유플러스는 “특별관은 2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2주간 운영된다”며 “‘서울드라마어워즈 조직위원회’가 엄선한 드라마 총 20여편을 IPTV 3사 중 독점으로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단편 부문에서는 독일에서 실제로 일어난 인질극을 다룬 드라마 ‘54 아워즈(54 Hours)’를 포함해 ‘더 파워 오브 사일런스’(The Power of Silence), ‘더 브로큰우드 미스테리즈(The Brokenwood Mysteries)’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장편 드라마는 홍콩을 배경으로 한 법정물 ‘리걸 매버릭스(Legal Mavericks)’, 코미디 장르에는 페미니스트 ‘자라’의 이야기를 그린 ‘자라-와일드 타임즈(Zarah – Wild Times’, 미니시리즈 부문에서는 호주인들이 불법 망명을 시도하던 인도네시아 난파선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세이프 하버(Safe Harbor)’ 등의 드라마를 만나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특별관에서 독일·스웨덴·일본 등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국가의 드라마를 서비스해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별관 이용방법은 U+tv 전용 리모컨에서 ‘메뉴’ 버튼을 누른 후 ‘TV다시보기’ 메뉴로 진입하면 된다.
정대윤 LG유플러스 홈·미디어콘텐츠담당은 “이번 특별관은 새롭고 신선한 콘텐츠를 접하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기획했다”며 “작품성 있는 해외 고품질 드라마를 시청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