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미국 물류기업 DSC로지스틱스 인수절차를 마무리하고 미국 물류사업 확대 본격화에 나선다.
CJ대한통운은 “미국 DSC로지스틱스와의 지분 인수절차를 마무리했다"며 "이로써 CJ대한통운의 글로벌 플랫폼과 전략에서 있어 중요한 일원으로 자리를 잡았다”고 27일 밝혔다.
이와 관련 DSC로지스틱스 본사가 있는 미국 일리노이주 데스 플레인즈에서 현지시간 24일 금요일에 인수절차 종료 축하 행사가 있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6월7일 서울 CJ인재원에서 미국 DSC로지스틱스 지분 90%를 약 2314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인수절차 종료에 따라 CJ대한통운은 미국 주요 물류시장으로의 사업 확대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DSC의 지역적, 산업적 강점과 CJ대한통운의 W&D 운영, 컨설팅 역량, 글로벌 수준의 첨단 물류 솔루션을 결합해 사업 역량을 강화하면 W&D 분야에서 Top-tier 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