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의 IPTV 서비스 ‘U+tv’의 주문형비디오(이하 VOD) 서비스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늘었다.
LG유플러스는 “올여름 기록적인 불볕더위가 U+tv의 VOD 매출 견인차 구실을 했다”며 “지난달 VOD 매출은 전월 대비 17%,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20% 상승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이 기간에는 VOD 가입자당 평균 매출액(ARPU)도 작년 동기 대비 약 8% 높아졌고, 기존에 콘텐츠를 자주 이용하지 않던 고객들도 VOD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또 1인당 VOD 이용률 증가뿐만 아니라 유료 콘텐츠를 구매하는 전체 가입자 수도 같이 증가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지난달 유료 VOD 구매자 수는 전월 대비 5%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며 “이번달 콘텐츠 구매자 수까지 합치면 올여름 VOD 시장은 역대 최대 성수기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