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 지난해 재정규모는 3599억 원으로 2013년부터 매년 평균 4.9%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양군은 30일 결산규모, 재정여건, 부채·채무·채권 등 10개 분야 59개 항목의 2017 회계연도 재정운용상황을 홈페이지(http://www.yyg.go.kr)에 공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결산 규모는 2016년 3409억 원에 비해 190억 원(5.57%)이 증가했다.
2016년 1293억 원이던 지방교부세가 지난해 1558억 원으로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군은 또 자치단체의 특수한 재정운용 상황을 나타내는 ‘특수공시’도 공개했다.
김영범 영양군 기획감사실장은 “군민들에게 더 많은 재정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자발적으로 건전재정을 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양=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