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7 사용자들 “OS 업데이트 후 메인보드 결함 생겼다”

삼성 갤럭시S7 사용자들 “OS 업데이트 후 메인보드 결함 생겼다”

기사승인 2018-08-31 10:35:20

삼성전자 갤럭시S7 사용자 일부가 모바일 운영체제(OS)를 ‘안드로이드 8.0 오레오’ 업그레이드 후 제품 메인보드가 고장 났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AS를 받은 기록도 없는 제품이 오레오로 업그레드하고 메인보드가 나갔다”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 네이버 카페 ‘삼성 갤럭시 S7 메인보드’결함에는 지난 28일 문을 연 이후 3일만에 140여명이 넘게 가입했다. 사용자들은 카페에서 “업데이트했더니 갑자기 먹통에 수리비만 20만원이다” “인도네시아에 있는데 업데이트 중 갑자기 먹통이다” “발열과 재부팅이 반복돼 강제로 갤럭시S9으로 교체했다” 등 여러 제보 글이 올라오고 있다.

피해를 주장하는 사용자들은 삼성의 대응을 보고 소비자원에 진정서를 올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모두 사례가 달라 개별 사례를 살펴봐야 한다”며 “사용 환경도 모두 다르다. 일단 분석을 해봐야 알 것”이라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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