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 청사 준공기념식 개최···본격 안동시대 개막

경북지방경찰청 청사 준공기념식 개최···본격 안동시대 개막

기사승인 2018-09-06 15:51:59

경북지방경찰청이 본격적인 ‘안동시대’ 개막을 알렸다.

경북지방경찰청은 6일 오전 안동시 풍천면 도청신도시에 위치한 신청사 대강당에서 청사 준공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민갑룡 경찰청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등 도내 기관단체장, 경찰 협력단체장,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 앞서 청사 준공을 축하하기 위해 문경시 ‘모전들소리보존회’의 지신밟기와 서울경찰청 홍보단의 식전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본격적인 준공 기념식과 준공테이프 커팅, 새 도약을 위한 이전제막식, 기념식수,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식후에는 지역주민과 경북경찰청 직원들을 위한 화려한 축하공연도 이어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앞서 경북지방경찰청은 지난 7월 대구시 북구 산격동 시대를 마무리하고 안동시 풍천면 경북도청신도시로 옮겨왔다.

새롭게 건축된 청사는 4만6000㎡의 부지에 지상 6층, 지하 1층 규모로 경찰을 상징하는 참수리를 형상화했다.

신청사는 경찰교육센터, 어린이집, 최첨단 실내사격장, 체육시설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김상운 경북지방경찰청장은 “경북경찰의 새로운 100년을 향한 힘찬 첫걸음이 시작됐다”며 “8000여 명의 경북경찰이 한마음으로 선진일류수준의 안전과 질서를 확립해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북경찰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공언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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