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이 ‘2018년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개 부문을 수상했다.
11일 국순당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기업부분 최우수상과 기업전담자부문 장려상(생산지원팀 배영 과장)등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순당은 지난 2016년부터 일학습병행을 도입해 전통주 제조 분야의 특성인 도제식 교육에서 벗어나 체계화된 교육과정을 확립하여 전통주 제조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서고 있다.
일학습병행제란 기업이 취업을 원하는 청년을 채용해 학교등 교육기관과 함께 기업현장에서 체계적인 훈련을 제공하고, 훈련을 마친 자의 역량을 국가 또는 해당 산업계가 평가하여 자격등으로 인정하는 제도를 말한다.
국순당은 주류제조 뿐 아니라 제품검사, 설비운영, 기계원리 등 현장 전문가로서 갖추어야 할 다방면의 역량을 훈련과정으로 편성하여 장기적 관점에서의 인력양성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국순당 관계자는 “향후 전통주 제조의 전문 인력양성으로 우리 술을 계승하고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앞으로도 일학습병행을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