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권 한화시스템 시스템부문 대표이사가 27일 필리핀 최대 방산전시회인 ‘ADAS (Asian Defense & Security) 2018’ 참석 중에 최근 태풍 망쿳으로 인해 발생한 필리핀의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필리핀 국방부 산하 민방위청(Office of Civil Defense)에 성금 1만달러를 전달했다.
앞서 필리핀에서는 지난 15일 필리핀 북부지역이 망쿳의 직격탄을 맞아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가 100명에 달하고 있다. 이번 태풍으로 섬과 저지대 주민 10만명 이상이 대피했고, 전력 공급선 등이 파손돼 440만명이 거주하는 필리핀 8개 주에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 필리핀의 주요 벼농사 지대인 루손섬의 논도 초토화가 된 상태다.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