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이 독일 라이프치히 인근 할레(Halle) 지역에 유럽 및 중동·아프리카 시장을 담당하는 건설기계 부품공급센터(Parts Distribution Center, 이하 PDC)를 오픈했다.
11일 두산밥캣에 따르면 이번에 세워진 독일 할레 PDC는 약 4만3000㎡ 규모로 15만개 이상의 건설기계 부품을 취급하는 대형 PDC다.
두산밥캣은 이번 PDC 설립을 통해 유럽 및 중동·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부품 공급 기간을 대폭 단축했다. 또한 고객사 및 딜러의 긴급 주문 발생 시 24시간 이내 부품 배송이 가능해져 시장의 수요대응 경쟁력도 한층 강화됐다.
한편 두산밥캣의 독일 할레 PDC 설립은 2017년 이후 회복세를 보이는 유럽 및 중동·아프리카 지역의 부품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고객들에게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두산밥캣은 현재 해당 지역 내 75개국, 180여개의 딜러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