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 ‘금강산관광 20주년 기념행사’ 위해 北 접촉 신청

현대아산, ‘금강산관광 20주년 기념행사’ 위해 北 접촉 신청

기사승인 2018-10-31 17:46:22

현대아산은 그룹 차원에서 추진 중인 ‘금강산관광 20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통일부에 북한 주민 접촉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현대아산은 “통일부 협의 후 개성 공동연락사무소 등을 통해 북측과 행사 관련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아산은 금강산관광 20주년 기념행사 북한 현지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현대아산은 2014년까지 금강산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해왔으나 2015년부터 경색된 남북관계로 행사를 개최하지 못했다.

한편 이번 방북이 성사되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올해만 3번째 북한을 방문하게 된다. 현 회장은 지난 8월 남편인 고(故)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 15주기 행사를 위해 금강산을 찾았으며 지난달 열린 남북정상회담의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북한을 방문한 바 있다.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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