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에서 3대 주요 지수는 중간선거 결과 발표를 앞두고 일제히 상승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73.31p(0.68%) 오른 25635.01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 대비 17.14p(0.63%) 상승한 2755.45에 장을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과 비교해 47.11p(0.64%) 오른 7375.9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소재업종(1.51%)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산업(1.10%), 금융(1.50%), 유틸리티(0.76%), 기술(0.61%), 커뮤니케이션 서비스(0.60%) 등이 상승 마감했다.
AMD는 아마존 웹 서비스(AWS)에 반도체를 공급하기로 한 소식에 3.9% 상승한 반면, 넷플릭스는 1.46% 하락했다. 아마존은 제2본사 설립 소식에 0.92% 반등했고, 페이스북 0.85%, 애플 1.08% 등이 올랐다.
키움증권 서상영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중간선거 결과를 앞두고 기술주와 산업재가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김태림 기자 roong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