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의 온유가 입대를 앞두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10일 온유는 샤이니 공식 SNS를 통해 18초 분량의 삭발 영상과 사진, 자필 편지를 남겼다.
자필 편지에서 온유는 "잘 지내셨어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잠시 휴식 시간을 갖게 됐다. 항상 아쉬웠고, 아쉬울 테지만 이 잠깐의 휴식이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해달라"고 전했다.
또 "무엇보다 건강이 중요하다.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빌겠다"며 "저는 앞으로도 노래를 계속할 테니 가끔 생각나면 다시 제 목소리를 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별도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 지난달 9일 소속사는 "조용히 입대하길 희망하는 온유의 의사에 따라 입대 장소와 시간은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온유는 지난 5일 첫 번째 솔로 앨범 '보이스'(VOICE)를 발매했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