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22일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처를 방문해 엑스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박 행정부지사는 엑스포 기본계획, 관계기관 협력체제 구축, 엑스포 디자인 개발, 홍보, 관광객 유치 등 엑스포 전반에 대한 준비 로드맵을 확인했다.
또 산삼주제관, 산삼산업화단지, 항노화체험관 등 엑스포 행사 예정지도 둘러봤다.
박 행정부지사는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산삼과 연계된 융‧복합 항노화 산업 발전을 견인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남도도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국제행사인 엑스포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엑스포는 산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함양을 중심으로 산삼융복합 항노화산업의 중심지로서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일천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이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2020년 9월25일부터 10월14일까지 함양 상림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세계 최초로 ‘산삼항노화’를 주제로 한 이 엑스포는 정부가 공인하는 국제행사로, 천고의 명약 산삼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재조명하면서 산양삼, 항노화 산업과 관련 시장 확대의 토대가 도리 것으로 조직위는 기대하고 있다.
이 엑스포에는 129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방문해, 경남지역 생산유발효과는 1246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514억원, 취업유발효과는 1630여 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전망된다.
함양=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