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워 브랜드 꾸까(kukka)가 여성 고령 진폐 환자들에게 꽃을 전달했다.
26일 꾸까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인 ‘시티 블루밍’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강원도 태백병원에서 요양 치료를 받고 있는 여성 고령 진폐 환자들에게 꽃을 선물했다.
시티 블루밍 프로젝트는 평균 70세 정도의 고령의 여성 진폐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는 태백병원과 꾸까가 함께 기획하여 진행됐다.
대상을 선정하는 과정부터 고객이 직접 참여하여 고객이 직접 태백병원의 고령 진폐 환자분들을 추천하였으며, 또한 꾸까의 SNS을 통해서 진폐 환자분들을 응원하는 손편지도 공모받아 꽃과 함께 모든 환자에게 전달하여 감동을 더했다.
꾸까의 시티 블루밍 프로젝트는 2014년 창업 당시부터 ‘누구나 꽃으로 위로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라는 취지로 시작되었으며 지금까지 위안부 할머니, 유방함 환우,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에게 꽃을 보내는 등 13차례에 걸쳐 진행되어 왔다.
2018년에는 노원구 사회복지센터와 함께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플라워 클래스를 여러차례 진행하여 꽃의 향기와 특유한 모양을 후각과 촉각을 이용해 꽃을 만들어 보는 특별한 경험을 시각 장애인들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박춘화 꾸까 대표는 “2014년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부터, 꾸까의 꽃은 비싼 선물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위로와 힘이 되는 매개체가 되기를 바라왔다”면서 “이번 시티 블루밍은 고객들의 참여로 이루어진만큼 이전보다 더 큰 위로를 고령의 진폐 환자분들에게 전할 수 있었다”고ㅓ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