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주 전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대표가 드링크 인터내셔널 대표이사 회장으로 취임한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드링크 인터내셔널은 프리미엄 위스키 ‘임페리얼’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획득하고 이를 유통하기 위해 김 회장이 설립한 주류 회사다.
김 회장은 1960년생으로 두산씨그램, 진로발렌타인스, 페르노리카코리아,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등을 거친 위스키 전문가다.
김 회장은 진로발렌타인스 마케팅담당 임원 시절인 2001년 임페리얼에 위조방지장치인 ‘키퍼캡’을 도입한 바 있다.
또 2009년 국내 최초 저도주 위스키 골든블루를 개발해 저도주 트렌드에 기여했다.
김회장은 “이번 임페리얼 판매를 계기로 침체 중인 국내 위스키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는 동시에 국내 최초의 프리미엄 위스키 임페리얼 위상에 걸맞게 다양한 마케팅과 강력한 영업 활동을 통해 향후 2년내에 위스키 브랜드 1위 자리를 탈환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