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가 ‘2019 스무살우리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의 포스트시즌 진행 계획을 18일 발표했다.
포스트시즌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정규 리그의 상위 5팀까지 진출하며 4월 3일 오후 5시 와일드카드 경기로 시작된다.
5위 팀과 4위 팀이 맞붙는 와일드카드전의 승자는 4월 5일 오후 5시 3위 팀과 플레이오프 1라운드를 치르며 플레이오프 1라운드 승자는 4월 7일 오후 5시 2위 팀과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와일드카드 경기는 3전 2선승제로 플레이오프 1라운드부터는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와일드카드와 플레이오프 경기는 모두 서울 종로 소재 그랑서울 3층 ‘LoL 파크’ 내 ‘LCK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결승전은 오는 4월 13일 오후 5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정규 리그 1위 팀과 플레이오프 최종 승자가 LCK 스프링 우승 타이틀을 놓고 대결하게 된다. 2019 LCK 스프링 우승팀에게는 우승 상금 1억원(총 상금 2억9500만원)과 함께 LCK 대표로 5월 1일부터 19일까지(현지 시각) 베트남‧대만에서 개최되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지난 1월 16일 SK텔레콤 T1과 진에어 그린윙스의 개막전으로 막을 올린 2019 LCK 스프링은 현재 2라운드가 진행 중이다. 그리핀이 12승을 거두며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 T1과 샌드박스 게이밍이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또한 담원 게이밍, 한화생명 e스포츠 등 중위권 팀들도 5위까지 주어지는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을 획득하기 위해 순위다툼을 펼치고 있다.
포스트시즌 경기 방송은 SBS 아프리카 케이블 방송, 네이버, 아프리카TV, 트위치, 페이스북 등의 온라인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경기 티켓은 오는 27일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된다. 와일드카드전, 플레이오프 1라운드, 플레이오프 2라운드 경기 티켓은 오후 5시부터 30분 간격으로 판매 개시된다. 결승전은 4월 1일 오후 5시 1차 티켓이 오픈, 이후 8일 오후 5시에 티켓이 추가 오픈될 예정이다.
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