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는 7일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 약 339억 원, 영업이익 약 28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발표했다. 신작 라이선스 게임 출시 등 IP 사업 확대로 인한 로열티가 반영되면서 2분기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위메이드는 ▲지식재산권 침해 단속 ▲라이선스 사업 ▲신작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우선 지난 5월 킹넷 계열사 ‘절강환유’를 상대로 싱가포르 국제상공회의소(ICC)에 제기한 미니멈개런티(MG)와 로열티 미지급 중재에서 승소 판정을 받았고 현재 강제집행 신청을 한 상태다.
또한 소송 중인 37게임즈와 킹넷은 소송과 별개로 원만한 합의을 위한 협상도 병행하고 있으며 중국 파트너사들과 신규 게임 계약 논의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기존에 계약된 라이선스 게임 10여 종이 중국 출시를 앞두고 있고 국내에서도 라이선스 게임 출시와 신작 게임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최근 ‘미르의 전설2’의 정체성을 집대성하고 재도약하기 위한 프로젝트 ‘미르4’ ‘미르M’ ‘미르W’의 통합 브랜드 ‘미르 트릴로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