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7일부터 희망학교 급식종사자와 교육급식 관계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맞춤형 위생·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기존 현장점검을 통해 위생·안전관리를 하던 방식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조리종사원의 인식제고와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통한 학교급식 안전성 확보를 위해 올해 처음 컨설팅 방식의 현장교육을 도입했다.
찾아가는 현장 맞춤형 위생․안전교육은 9월 중 도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희망교 신청을 받아 20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교육내용과 시행 일정은 학교에서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 내용은 경기교육급식의 이해를 바탕으로 위생교육 4개 영역과 안전교육 2개 영역으로 구성했다. 위생교육은 △집단급식소 위생관리수칙 △학교별 위생·안전관리 운영사례 △식중독 예방관리 방안 △위해요소 중점관리점검(CCP) 기록지 작성요령이며, 안전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의 이해 △산업재해 예방관리방안이다.
경기도교육청 학생건강과 유윤숙 서기관은 "현장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교급식의 위생·안전관리 수준을 향상하고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