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와 수원사랑장학재단은 6일 시청 대강당에서 '2019 하반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초·중·고등학생 393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장학금 규모는 1억7400여만 원에 이른다.
수원사랑장학재단은 지난 8월 하반기 장학생 선발공고를 하고 9~10월 심사과정을 거쳐 초등학생 127명, 중학생 128명, 고등학생 138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지급하는 우수장학금, 저소득층 가정·장애가 있는 학생을 위한 희망장학금, 효·선행을 실천한 모범학생을 위한 효·선행 장학금 등 7개 분야로 나눠 지급한다.
하반기 장학금 지급이 완료되면 2006년부터 지금까지 수원사랑장학재단의 장학금을 지원받은 초·중·고·대학생은 7656명이 된다. 장학금액은 65억4200만 원에 달한다.
수원사랑장학재단은 10월 기준으로 기금 302억여 원을 운용한다.
수원=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