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효율적이고 책임성 있는 재정 운용을 펼쳤다는 평가 결과가 나왔다.
8일 영주시에 따르면 나라살림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2018년 살림살이’ 성적표에서 경상북도 10개 시 중 재정분석 종합순위 3위(전국 75개 시 중 27위)를 차지했다.
시는 경상수지비율, 관리채무비율, 통합유동부채비율, 지방세수입비율, 지방세체납액관리비율, 지방보조금비율, 업무추진비절감률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동일 유형 지자체보다 높은 통합재정수지(수입과 지출을 비교해 흑자 또는 적자 측정) 비율을 유지한 데다 세입, 세출 예산 간 적정 배분 및 편성을 통해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용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장사원 영주시 기획예산실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재정을 운용해 나갈 것"이라며 "세입확충과 세출절감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지방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