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군수 문정우)은 지난 24일 '2019년 금산군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금산학생체육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산군 다문화가족 자조 모임인 다함께 하는 세상 만들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결혼 이민자와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코자 마련됐다.
양승조 충남지사를 비롯 금산군 다문화가족, 도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유공자 표창, 화합 한마당, 세계음식 시식회 및 장기자랑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문화 인식 개선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다문화가족이 참여하는 축하 퍼포먼스와 장기자랑을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지난해 기준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도내 외국인주민은 11만 7094명으로 전체 도민의 5.4%에 달해 비율로는 전국 1위”라며 “도에서는 국적과 인종을 뛰어넘어 이해와 공존이 넘쳐나는 ‘더불어 잘 사는 충남’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