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에서 산림기술사 취득 공무원이 탄생해 눈길이다.
25일 군에 따르면 산림자원과에 근무하는 김수태 산림경영담당이 제119회 국가자격기술시험에서 산림기술사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995년부터 청송군에서 9급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김 담당은 현재 6급 공무원으로 2006년 농림부장관 표창, 2010년 경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며 지역 산림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김 담당은 이번 기술사 취득으로 산림 분야 최고의 기술자격을 보유해 기술연구, 자문, 감리, 지도 등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에 입각한 응용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
김수태 청송군 산림자원과 산림경영담당은 "숲가꾸기 및 도시림 조성 사업 등 그린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겠다"며 "기후 변화와 미세먼지 및 산림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방안도 마련하는 등 산소카페 청송군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청송=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