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는 26일 시청 앞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고 내년 1월 31일까지 불우이웃돕기 연말 집중모금 캠페인에 나섰다.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는 윤화섭 안산시장과 이순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무연 안산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각급 유관기관, 기관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안산시 모금목표액은 10억 원으로 목표액의 1%인 1000만 원의 성금이 모금될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 온도는 1도씩 올라간다.
제막식 당일 참석한 한국남동발전㈜ OE사업처와 오비맥주㈜, 가보주식회사는 각각 750만원, 600만원, 3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가정, 다문화가정 등에 배분된다.
윤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점점 추워지는 날씨와 어려워져가는 경제상황 속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나눔의 손길이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안산시 사랑의 온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