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남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병점역 부근에 20층 규모의 오피스텔 '써밋 프라움'을 분양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지하 5층~지상 20층 1개동인 써밋 프라움은 전용 24~45㎡ 규모의 오피스텔 792실, 상가 27실로 구성돼 있다.
태남건설에 따르면, 써밋 프라움은 1.5룸, 판상형 2Bay(일부세대)를 적용했다. 여기에 2.95m의 높은 층고로 개방감을 높여 1~2인 가구를 위한 주거공간으로 연출했다.
1호선 병점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써밋 프라움'은 수도권 전철 급행화·증차, 동탄신도시 트램 등의 교통개발 영향도 받을 수 있다. 삼성반도체 화성·기흥캠퍼스, 화성 기아자동차 등 기업 종사자를 중심으로 배후수요를 갖췄으며 인근에 병점복합타운이 조성된다.
화성시는 축구장 52배 규모에 공공행정, 상업, 공원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시설인 병점복합타운을 3600억여 원의 예산으로 2020년 말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수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병점역과 세류역 사이 수원공군기지가 2026년도에 이전하게 되면 이곳에 제4기 신도시인 스마트폴리스가 들어서게 된다.
써밋 프라움은 태남건설이 시공·시행을,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분양보증을 맡았다. 오피스텔 분양보증은 아파트와 달리 필수가 아니라 선택사항이다. 견본주택은 수원시 매산로 7-1에 위치해 있다.
화성=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