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는 경기도의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대형 10개 도시 중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상사업비 1억원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는 쓰레기 없는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수를 기준으로 3그룹으로 나눠 생활, 도로, 산림, 하천, 농지, 해양 등 6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생활폐기물 수거 관련 민원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3개구와 31개 읍‧면‧동 청소담당 공무원, 대행업체 기동반이 참여하는 SNS 커뮤니티를 개설하는 등 소통을 강화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상습적인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를 줄이기 위해 각 구청의 무단투기 감시원과 감시카메라를 확충하고 차량 블랙박스 등을 활용하고 무단투기 신고포상금 상향 조례 개정 등 적극적으로 대처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문화를 정착시켜 더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