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가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을 시작한다. 현대카드가 ‘현대카드 다이브(DIVE)’ 정식 오픈한다.
비씨카드, 인공지능 금융 데이터 플랫폼 서비스 개시
비씨카드가 금융 빅데이터를 거래하고 인공지능(AI) 분석환경을 지원하는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을 시작한다.
비씨카드에 따르면 지난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빅데이터 생태계 조성과 혁신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분야별 10개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자를 선정했다. 비씨카드는 ‘금융’ 분야를 담당한다.
비씨카드는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플랫폼 산하 10개 센터에서 생산된 데이터를 수집, 분석, 융합, 유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외 2800만 고객과 300만 가맹점을 기반으로 한 카드 소비 행태 데이터도 제공한다.
김진철 BC카드 마케팅부문장은 “국내 최대 300만 가맹점 인프라 기반 빅데이터를 통해 플랫폼 사업 역량을 키워왔다”며 “앞으로도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자로서 혁신 금융 서비스를 발굴하고 확산 시켜 데이터 생태계를 선도하는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카드, 디지털 문화 콘텐츠 앱 정식 오픈
현대카드가 새로운 디지털 문화 콘텐츠 앱인 ‘현대카드 다이브(DIVE)’의 베타 서비스를 종료하고, 정식 오픈한다.
지난 7월에 선보인 ‘현대카드 DIVE’는 오프라인 위주로 진행돼 온 현대카드의 브랜딩 활동을 온라인 세계로 확장한 현대카드의 새로운 디지털 문화 콘텐츠 공간이다.
‘현대카드 DIVE’는 베타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5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30만을 돌파하고, 카테고리 내 인기 앱 2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 DIVE가 힙스터들의 새로운 성지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 크리에이터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플랫폼을 확장시키고, 현대카드만의 신개념 스페이스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