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새해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소상공인 보호와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영주사랑상품권’을 특별 할인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특별판매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31일까지로, 개인이 상품권(지류식 및 모바일)을 구매할 경우 기존 5% 할인율에서 5%가 추가된 10% 할인율을 적용받는다.
이번 할인판매 기간에 지류식 상품권과 모바일 상품권을 모두 구매하면 최대 6만 원의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지류식 상품권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지역 내 29개 금융기관(NH농협은행 및 영주농협, 영주축협, 풍기농협, 안정농협의 각 지점)을 방문하면 개인별 월 30만 원까지 구매 할 수 있다.
특히 모바일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Chak’ 모바일 앱을 통해 금융기관 방문 없이도 구매할 수 있어 이용이 더욱 간편하다. 개인별 할인 구매 한도는 지류식 상품권과 동일하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1차 발행한 ‘영주사랑상품권’ 중 지류식 30억 원이 조기 소진됨에 따라 지난달 추가로 30억 원(지류식)을 발행한 바 있다.
‘영주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1935곳의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 현황은 영주시청 홈페이지나 지역상품권 Chak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영주사랑상품권의 사용은 자본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다"며 "새해와 설 명절 지역 내 소상공인과 시민이 모두 윈윈(win-win)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