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오는 25일 오전 소천면 분천역 일대에서 이색 달리기 행사 ‘산타 런’을 연다.
20일 군에 따르면 산타 런은 대도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달리기 행사를 열어 대외적인 분천 산타마을의 관광 이미지를 증대하는 한편 향후 산타마을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11시 분천역 광장에 모여 전원 산타 관련 이미지 복장을 착용한 후 2km, 5km, 10km 코스를 달린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군이 후원하는 크리스마스 시니어파티에 참가한 관광객들이 1박 후 참여해 향후 겨울철 분천 산타마을 체류형 관광객 증가가 기대된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분천 산타마을에서 친구·가족 등 지인들이 함께 모여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봉화=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