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기업 투자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안동시, 기업 투자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기사승인 2019-12-25 17:17:50

경북 안동시가 올해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쳐 약 700억 원대 신규투자를 이끌어 내고 1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안동문화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해 지역 중견 건설사와 총 250억 원 규모의 휴양형 콘도 시설 및 놀이 시설 건립에 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1000만 관광객 시대를 맞아 관광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 메카로 나가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지역의 차세대 핵심 산업인 바이오·백신 관련 기업 지원 및 기반마련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지난해 SK바이오사이언스(주)와 맺은 1000억 원대 대규모 증설 투자협약에 따른 1단계 공사가 지난 4월 완료돼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채비를 갖췄다.

뿐만 아니라 기존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의 분양이 완료됨에 따라 인근에 약 57만㎡ 규모의 경북바이오2차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지난 10월 기공식을 갖고 2021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조성에 들어가 관련 기업 투자유치 기반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보현 안동시 투자유치과장은 "현재 조성 중인 경북바이오2차 일반산업단지에 바이오, 백신, 식품 등 지역에 특화된 기업들이 입주하도록 적극 홍보하는 한편 각종 조성책 지원으로 우량기업을 유치해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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