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13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선비정신 실천과 확산을 위해 시민에게 희망과 용기, 공감을 전하는 ‘2020년 봄편 선비글판’ 문안을 공모한다.
봄편 공모문안은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모든 세대가 호응할 수 있고 따뜻한 희망과 행복을 전해주는 25자 이내의 순수 창작 글귀로, 1인당 두 작품까지 응모할 수 있다.
출품된 작품은 문안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오는 3월 중 시상한다. 최우수작품으로 선정된 문안은 계절감 및 문구에 적합한 디자인으로 제작해 오는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영주시청사 외벽에 게시하고 SNS 등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봄편 최우수 당선작(장현주 씨의 ‘당신의 맑은 미소 안에 선비가 있습니다’), 가을편 최우수 당선작(김선임 씨의 ‘영주를 이끌어온 선비정신, 오늘을 이끌어갈 시대정신’)을 선비글판으로 제작한 바 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