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와 안동축제관광재단은 ‘청년선비해설사’ 양성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테마 여행 10선’의 일환인 ‘안동 청년선비해설사’는 지역이 보유한 관광자원을 청년들의 시각에서 익숙한 뉴미디어를 통해 홍보하고 안내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15여 명의 교육생을 모집·선정하며, 교육생들은 오는 3월 4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총 12번 교육을 받는다.
교육은 안동문화와 역사를 토대로 1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 기법을 접목해 뉴미디어 플랫폼에 안동 관광 홍보영상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종료 후에는 수료증이 주어진다. 향후 수료자는 안동시와 안동축제관광재단에서 주최하는 각종 축제 및 행사에 홍보요원으로 참여할 기회도 주어진다.
안동에 거주하는 만 15~39세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2월 20일까지 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동축제관광재단(www.aftf.com) 및 안동관광홈페이지(www.tourandong.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안동축제관광재단(☎054-856-3013)에 하면 된다.
정길태 안동시 관광진흥과장은 "안동 청년선비해설사 양성 교육은 2018년 1기를 시작으로 총 37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며 "3기 양성 교육을 통해 최근 문화산업을 주도하는 1인 미디어를 활용하고 관광거점도시 선정 이후 각종 홍보 현안에 대해 좀 더 폭넓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