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문경시가 영농활동 편의 제공을 위한 용배수로 정비, 농로설치, 양수장·암반관정 개발 사업을 조기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3지구 노후 수리시설정비에 5억 원, 39지구 용배수로 정비사업에 25억 원을 투입하며, 암반관정 개발사업에 9억 원을 집행한다.
시는 2월 중 각 사업을 조기 발주하는 한편 겨울철 공사중지 해제와 동시에 공사에 들어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농번기 전 사업을 완료해 영농 편의를 도모한다.
특히 사업 추진 시 지역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설계용역사, 시공사와 함께 주민 의견을 수렴하며, 공사 진행 중에도 민원사항을 반영할 예정이다.
김재선 문경시 건설과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노후 수리시설 정비로 인한 재해방지, 용배수로 및 암반관정 개발을 통한 농업용수 확보 효과를 거둘 것"이라며 "특수시책으로 수문설치사업을 시행해 노령자들의 영농 편의를 지원하고 저수지 정밀안전점검을 수행해 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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