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안동시가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내버스 도착 예정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버스정보안내기(BIT)를 확대 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추가 설치하는 버스정보안내기는 탑승객 수, 정차 노선 수, 현장 설치 여건, 지역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상반기 12개소, 하반기 10개소를 확대 설치한다.
앞서 안동시는 지난해 12월 안동~예천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사업을 통해 주요 승차장인 안동터미널 외 47개소에 버스정보안내기를 설치한 바 있다.
또 인터넷(bus.andong.go.kr)을 통해서도 버스 도착 예정 정보를 제공해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원경 안동시 교통행정과장은 "버스정보안내기를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대중교통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첨단기술을 활용한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과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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