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예천군은 최근 도내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차단방역에 총력 대응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김학동 군수는 지난 19일 긴급 읍·면장회의를 소집해 집단행사, 외부출입 및 왕래 등을 자제토록 요청한 바 있다.
군에 따르면 개개인의 위생준수와 예방수칙 이행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현수막 게첨, 세대별 리플릿 배부, 마을별 방송홍보 등 조기차단과 확산방지에 철저히 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대구시에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도청신도시 일대를 중심으로 예방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방역인력 2명을 추가로 배치하는 한편 중심상가 위주로 방역소독 강도를 높였다.
또 다중이용시설(어린이집, 식당 등)에 추가로 손소독제 등을 배부해 방역과 차단에 힘쓰고 있다.
군은 지난달 31일부터 군수를 본부장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고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집단행사나 외부활동을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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