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영주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첫 발생했다.
22일 영주시에 따르면 A(61·여) 씨가 발열 등 코로나19 감염 증세를 보여 영주시보건소에서 검사 결과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안동, 의성, 영주, 예천 등에 거주하는 주민 39명과 함께 이스라엘로 성지순례를 다녀왔다.
영주시는 A 씨를 자가 격리 조치하는 한편 A 씨와 접촉한 주민들을 파악하고 있다.
현재 안동·영주·의성에는 각각 5명, 1명, 1명 등 7명의 코로나 환자가 발생했다.
이들은 지난 20일 양성 판정을 받은 예천군 소속 공무원 A(여·59) 씨와 함께 8일부터 16일까지 이스라엘로 성지순례를 다녀온 뒤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지역별 참여 인원은 의성지역 주민 29명, 안동 6명, 상주 1명, 영주 1명, 영덕 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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