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경북북부제2교도소 교도관 1명 코로나19 확진.. 신천지 교인

청송 경북북부제2교도소 교도관 1명 코로나19 확진.. 신천지 교인

기사승인 2020-02-25 10:02:07

[청송=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코로나19 청정지역을 고수해 오던 경북 청송군도 결국 뚫렸다.

25일 청송군에 따르면 첫 확진자는 경북북부제2교도소에 근무하는 신천지 교인 교정공무원 A(27) 씨로 현재 대구 달서구 자택에 자가 격리 중이다.

A 씨는 지난 22일 청송군보건의료원에 검사를 의뢰했고 24일 오후 10시께 ‘양성’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지난 2일 대구 신천지교회 예배와 5일 안동 신천지교회 예배, 13, 14일 대구 달서구 자택에서 교인들과 집회, 16일 안동 신천지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진보 장터돼지국밥에서 식사를 했다.

또 지난 17일 진보 고마담치킨 방문, 18일 저녁 진보 식자재마트 방문, 19일 진보 용궁식당 저녁 식사 후 다이소 진보점을 방문했고 더블유피씨방에서 새벽까지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의 시간은 교정아파트와 교정시설에 근무한 것으로 파악됐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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