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농산물 미국 뉴욕행...수출 품목과 물량 늘려 갈 것

예천 농산물 미국 뉴욕행...수출 품목과 물량 늘려 갈 것

기사승인 2020-03-24 11:17:49

[예천=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예천군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이 미국 뉴욕으로 향한다.

예천군은 24일 오전 제2농공단지 소재 해트리푸드에서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신동은 군의장, 송문흠 농협지부장, 우일음료 강평모 사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쌀과 단무지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선적되는 예천 농산물은 쌀 36t과 단무지 76.8t으로 출향인이 운영하는 부산의 희창물산을 통해 미국 뉴욕 시애틀 등 H-마트에서 판매될 계획이다.

이번 수출은 코로나19로 세계 경기가 둔화한 가운데 이뤄낸 괄목할 성과로 평가받는다.

그동안 군이 유통 활성화를 통한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적극 행정으로 펼쳐 노력한 결과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쌀과 단무지 수출로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판로 안정은 물론 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희창물산 및 경북통상 등과 긴밀한 협조로 수출 품목과 물량을 늘려 나아가는 한편 수출업체에 포장재, 수출물류비 등을 지원해 수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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