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문경시는 종합민원실 내 코로나19의 지역 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안전 가림막을 설치하고 지역 내 화훼업종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1책상 1화분 놓기 운동을 추진했다.
2일 문경시에 따르면 종합민원실은 많은 민원인이 방문하는 업무 특성상 서로 가까운 거리에서 업무를 보기 때문에 시민의 안녕과 건강을 위해 민원 창구마다 투명 아크릴판의 안전 가림막을 설치해 민원인과 창구 직원의 접촉을 최소화했다.
또 졸업식, 결혼식 등 각종 행사 취소로 위축된 화훼 농가를 돕고 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따뜻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민원실을 꽃으로 단장했다.
박희호 문경시 종합민원과장은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즘, 안전 가림막 설치로 민원실을 찾는 시민이 안심하고 민원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봄꽃을 바라보며 작은 힐링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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